"산양 떼죽음 더 이상 안 돼" - ASF 울타리 개방과 긴급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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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모통신을 통해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산양 떼죽음 소식을 비롯하여 현장 조사 소식 등을 전해드렸습니다. 겨울과 봄 사이 1,022마리의 산양이 집단 떼죽음을 당했고, 죽은 산양 10마리 중 6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울타리에 고립, 탈진하여 죽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시모는 지난 9월 3일(화)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이기헌 임호선 국회의원, 한국환경생태학회, 한국환경생태학회 보호지역분과위원회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 실태 진단 및 야생동물 피해대책 방안 마련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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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대응 진단과, 생태학적 관점에서의 ASF 차단 울타리에 대한 발제에서는 아래의 이야기가 제안 되었습니다.
- 방역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간 협력 필요
- 전폭적인 ASF 백신 개발 예산 투자 필요
- ASF 확산 예상 경로에 따른 농장별 위험도 평가 필요
- 해외의 경우 ASF 차단 울타리는 주로 국경에 설치되고, 한국처럼 자국 생태계 내 조밀하게 설치된 사례가 없음
- ASF 차단 울타리뿐만 아니라 군 철책선, 계곡부 등 다른 용도로 설치된 울타리나 이동 장애물이 겹겹이 있어 산양 생존에 영향을 미침
- ASF 차단 울타리는 현재 시점에서 부정적 여파를 감수하며 존속될 이유가 없음
이어서 지난 5년간 ASF 방역 관리의 평가와 방역이 초래한 야생동물 폐사 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 ASF는 한반도 남서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 확산되었음. 2023년 12월에는 기존 발생지역에서 100km 이격된 부산에서도 ASF 발생함
- 2025년까지 ASF 차단 울타리 운영 관리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
- 인제, 양구지역의 21개 지점에 4m 폭 틈새를 개방하는 시범사업 진행 중
- ASF 차단 울타리는 ASF 확산 저지를 위해 불가피한 수단임. 그러나 현단계에서는 전향적인 재검토가 필요함
- 현재 1종 법정 가축전염병 4종이 동시에 발생한 것과 같이, ASF를 포함한 다양한 인수공통전염병이 발생할 것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
- 산양 구조활동과 폐사체 수습 등을 자원봉사에 의존하고 있음. 기획재정부에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있어 국회의 도움이 필요함
- 산양 폐사 등 현장 데이터는 관계부처에서 열심히 수집하고 있으나, 데이터가 제대로 분석되고 있지 않아 현황 파악과 대응책 수립에 한계가 있었음
- 환경부, 국가유산청 간 정보교류와 데이터 취합, 데이터 분석이 완료된 상태에서 정보 공유 필요
- 현장 기록과 분석, 평가 체계를 정립하고, 단순 먹이주기가 아닌, 기록-구조-치유-적응-방사 등의 관리 시스템 구축과 매뉴얼 등 지침마련을 위한 다양한 연구 필요
- 2025년에 도출되는 울타리 운영 관리 로드맵 용역 결과를 기다리기 전, 올겨울 산양 떼죽음을 막기 위해 민통선 및 설악산국립공원 등 산양 재난 위험지역에 ASF 차단 울타리 철거 고려 시급
- 올겨울 대비 산양 재난 위험 지역에 ASF 차단 울타리 철거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서 검토필요
- 중수본은 매주 개최되고 있으며, ASF 차단 울타리 철거에 대해 환경부가 안건을 가져오면 고려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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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등 지자체도 토론회에 함께 참여하여 현장 실태와 지역에서 겪고 있는 고충을 나누어주기도 하였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또 다시 산양 떼죽음과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SF 차단 울타리를 철거하고, 산양을 지키는 서명에도 동참해주세요.
국시모는 이번 겨울에도 현장에서 산양을 보호하는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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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4일~5일, 강원도 양양 조도 해양보호구역 일대에서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바다숲 보전(가꾸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나라 바다숲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제안으로 추진이 됐고, 국시모가 바다숲 사업에 비판적인 입장을 가졌다는 점에서 열띤 토론도 펼쳐졌습니다. 참가자들 모두 바닷속 현장에 직접 들어가 바다숲 조성 지역을 모니터링하고, 천연 잘피숲을 탐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지금 우리 바다는 해양열파(Marine Heatwaves)로 인해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입니다.
이런 현상은 갯녹음 심화, 해양 생물 서식지 변화, 양식업 피해 등 해양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해조류, 해초류 군락인 바다숲은 해양 생태계 변화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작년 바다숲 시민 모니터링을 위해 여러 현장을 확인했고, 올해는 동해에서 바다숲 모니터링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장기 모니터링을 위한 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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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시모 후원회원님!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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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바다에 펼쳐진 바다숲(잘피)
고은경, 배혜정, 박영철, 석단비 회원님 후원회원 가입 감사합니다!🎉
이성미 회원님 후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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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9월 국시모 사무국 소식
▶️ 사무국 활동가들은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 북한산국립공원 진관동습지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 시민과학자와 함께하는 바다숲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 해양수산부, 거문도 주민들, 시민들과 함께 무인도서 보전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 2024년 국정감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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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정보가 변경된 경우
▶️ 휴대전화번호, 주소, 이메일주소, 자동이체 계좌정보 등이 변경된 경우 국시모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으로 연락 주십시오! 카카오톡 채널에서도 1:1 상담이 가능합니다. 🔗카톡채널 바로가기
▶️ 문의: 02-961-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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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모 회원이 되시면-
- 연말세액공제가 가능한 기부금영수증(지정기부금 코드 40)이 발급되어 근로소득의 30%까지 공제 가능합니다(세액공제율은 1천만 원 이하 15%, 1천만 원 초과 30%).
- 국시모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에서 의결권이 주어집니다.
- 국시모 회원모임, 교육, 프로그램 등에 우선 참가기회를 드립니다.
- 매 월 1회 이상 국시모 활동소식과 국립공원 정보가 담긴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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