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국시모통신을 통해 국립공원과 국시모 활동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메일함에 담긴 국시모통신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올해 발송한 국시모통신을 다시 읽어보니 국립공원의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을, 그리고 유독 설악산국립공원 소식을 많이 전했습니다. 이는 설악산을 포함한 국립공원이 여전히 개발의 위협을 받고 있고, 국시모와 시민들은 국립공원을 지키기 위해 계속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25년에는 국립공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더 많이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함께 이루어낸 많은 성과와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하겠습니다. 내년에도 국립공원을 지키는 길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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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보호지역)과 산양 떼죽음을 불러일으킨 ASF 차단 울타리
2024년 첫 번째 국시모통신은 새해 인사와 함께 여전히 진행 중인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 ▲지리산국립공원 케이블카사업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공항사업 등 국립공원 대규모 개발 현황 소식을 전했습니다.
2월에는 설악산국립공원 등의 도로변에서 지속적으로 목격된 멸종위기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현장조사에서는 갑작스런 폭설로 먹이를 찾아 이동했던 산양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울타리에서 탈진하고 폐사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3월에는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국립공원 정책포럼 '2030년까지 국가보호지역 30% 확대 가능한가?' 내용과 함께 국립공원 등 국유림 등의 개발 소식을 전했습니다. 올해 발송했던 국시모통신 중 가장 많은 분들이 열어본 소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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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 산양, 산양, 그리고 1,022마리의 산양
2월부터 진행된 현장 조사, 그리고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 등 관계 기관의 자료를 통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1,022마리의 산양이 폐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에는 효과를 다한 ASF 차단 울타리가 있었습니다.
국시모는 끊임없는 현장 조사, 그리고 언론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산양 공동묘지가 된 국립공원 상황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양양군의 예산 낭비, 예산 전용에 대한 주민감사청구와 주민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국시모와 바다숲친구들이 진행한 국가해양보호구역(국립공원, 해양보호구역)의 바다숲과 인공어초 실태조사를 이슈 페이퍼 발행과 바다숲 TALK 현장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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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을 둘러싼 잘못된 결정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활동
설악산국립공원 백담계곡 은선도-청룡담에 출렁다리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현장 실태와 함께 대안에 대한 이야기를 국시모통신에 전했습니다. '공원시설'이라는 명목으로 국립공원 보전과 탐방에 맞지 않는 사업들을 저지하는 대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유산청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산양 긴급 보호대책과 ASF 차단 울타리 개방에 대해 논의한 현장도 국시모통신을 통해 전해드렸습니다. 제 기능을 다한 ASF 차단 울타리의 개방과 당장 2024년~2025년 겨울 산양 보호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강원도 양양군 조도 해양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바다숲 보전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현장 모니터링과 논의 내용들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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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후원자님, 건강한 한해를 보내셨나요? 국시모는 2024년 역시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무사히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2024년 기부금 영수증 발급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확인하시어 기부금 세액공제를 위해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국시모 홈페이지(npcn.or.kr)에서 개인정보 수정 및 후원금 확인,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 2025년 1월 중순 이후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기부금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 국시모는 종이 절약과 우편반송 등에 따르는 낭비 절감 차원에서 별도로 요청을 주시는 후원자에 한하여 기부금 영수증 우편발송을 하고 있습니다. 필요시 E-mail 발송, FAX발송, 우편 발송 신청이 가능합니다.
※ 문의: 운영팀 02-961-6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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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예찬은 11월 소복히 눈이 나린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을 걸었습니다. 하얀 눈이 가득한 걸음의 순간을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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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한 물자리 모임은 벌써 15년이 다 되어갑니다. 올해도 진관동습지 모니터링을 무사히 마쳤고, 내년에도 모니터링은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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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예찬’, ‘물자리’에 함께하고 싶으신 회원님은 사무국으로 연락주십시오.
☎ 02-961-6547 ✉ npcn20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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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시모 후원회원님!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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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 걸음에서 만난 눈꽃(걷기예찬 이미정 팀장님 촬영)
이정열 회원님 후원회원 가입 감사합니다!🎉
정승훈(팀 요가문화원), 박상희 님 후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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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12월 국시모 사무국 소식
▶️ 국시모는 보호지역 개발 및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보호지역기본법 신규 제정 운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국회에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법안 초안 작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 천연기념물 산양 떼죽음 원인 규명을 위한 이슈리포트 제작을 완료했고, 곧 회원님들께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 2024년 해양보전활동에 참여한 국시모 회원들에게 해양수산부장관 명의의 감사 표창이 전달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험난한 시국을 벗어나기 위해 전국의 생명 현장 지킴이들과 연대를 결의하고, 탄핵 광장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백지화를 위한 깃발을 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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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정보가 변경된 경우
▶️ 휴대전화번호, 주소, 이메일주소, 자동이체 계좌정보 등이 변경된 경우 국시모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으로 연락 주십시오! 카카오톡 채널에서도 1:1 상담이 가능합니다. 🔗카톡채널 바로가기
▶️ 문의: 02-961-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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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모 회원이 되시면-
- 연말세액공제가 가능한 기부금영수증(일반기부금 코드 40)이 발급되어 근로소득의 30%까지 공제 가능합니다(세액공제율은 1천만 원 이하 15%, 1천만 원 초과 30%).
- 국시모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에서 의결권이 주어집니다.
- 국시모 회원모임, 교육, 프로그램 등에 우선 참가기회를 드립니다.
- 매 월 1회 이상 국시모 활동소식과 국립공원 정보가 담긴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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