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은 한국정부에서 지정한 기념일인 '바다의날'입니다(세계 해양의날은 6월 8일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다는 어떤 모습인가요? 산과 섬의 풍경이 함께하는 에메랄드 빛 바다? 아니면 속이 투명해서 산호초와 바위들이 함께 보이는 맑은 바다?
국시모와 해양자원활동가 회원들이 모인 PARKDIVE는 '바닷속'을 주로 봅니다.
오렌지색이 매력적인 유착나무돌산호, 우아한 공작깃털 같이 흔들리는 하얀 해송, 쭉쭉 몸을 움직이며 앞으로 나가는 문어, 산호 속에 숨어 있다가 뽀로로하고 나오는 작은 물고기들...🐠
아름다운 해양생태계를 볼 때도 있지만, 애석하게도 대부분은 쓰레기가 가라앉은 모습을 봅니다. 멸종위기야생생물인 유착나무돌산호에 엉킨 폐그물, 폐어구 속에 갇힌 문어, 바닥에 가라앉은 납추(봉돌)와 각종 낚시 도구들 같이 부자연스러운, 인간으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들을 말이죠.
국시모는 육상국립공원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해상해안국립공원 해중모니터링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활동 영상들을 영상 하나로 엮어보았습니다.
영상 앞 부분은 쓰레기 정화 활동을, 뒤에는 야생생물 구조 활동을, 마지막으로는 모니터링을 하면서 만난 범고래와 상괭이 가족들을 2분 남짓한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끝까지 시청해주세요!
국시모는 앞으로도 PARKDIVE 회원님들과 함께 더 많은 해양생물들이 바다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바다를 지키는 활동을 계속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