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깟 물떼새 하나 때문에, 그깟 산양 하나 때문에, 그깟 상괭이 하나 때문에, 그깟 반달가슴곰 하나 때문에, 그깟 나무 하나 때문에···.
이 말들 뒤에 숨겨져 있는 것은 ’그깟 것들 보다 사람이 중하지‘라는 말이 숨겨져 있습니다. 생명은 그깟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돈보다 생명, 개발보다 공존을 원합니다. 가덕도 4대강 새만금 설악산 제주도 지리산. 우리나라 강과 산 곳곳에서 자본에 의한 개발이 강행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보다 공항보다 관광개발보다 생명과의 공존이 더 중요합니다.
지금 정부의 정책은 생명과의 공존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성장’이라는 주문 아래에 모든 생명들이 울타리 밖으로 내쳐지고 있습니다. 산이 깎이고, 나무가 베어지고, 생명들이 떠나간 텅 빈 국토에는 우리도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국 강과 산에서 한날 한자리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스스로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뭇 생명들의 생존과 보전을 위해 모이기로 했습니다.
- 일 시: 2025년 9월 6일(토) 오후 3시~6시
- 장 소: 광화문(경복궁 고궁박물관 네거리, 3호선 경복궁역)
- 준비물: 모자, 물, 설악산과 지리산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담은 피켓 등
🏔️ 설악산, 지리산, 가덕도, 새만금, 제주도, 4대강을 지키기 위한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국시모는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깃발과 함께 합니다.
👀 문의: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이이자희(010-4357-1024, jahee.npcn@gmail.com) |